나는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고 즐겨듣는 편이다. 어렸을 때부터 라디오에서 나오는 클래식 음악을 꾸준히 들은 덕분에 보통 사람들 보다는 많이 귀가 트여 있고 익숙하다. 또한 피아노에도 관심이 많아서 피아노를 다룬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도 많이 보았다. 그래서 블로그를 새로 시작하면서 가장 처음 내가 다뤄보고 싶은 주제로 어렵지 않게 '노다메 칸타빌레'와 '클래식 음악'을 선정할 수 있었다.
영상으로 접할 수 있는 '노다메 칸타빌레'는 애니메이션과 드라마로 나누어져 있는데 앞으로 내가 다루고자 하는 것은 바로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다. 그 이유로는 내가 드라마를 처음 접한 후에 애니메이션을 보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드라마가 애니메이션보다 실감나고 재미있었기 때문에... 등을 이유로 들 수 있겠다.
프로젝트라고 이름을 붙이니 뭔가 거창해 보이는 느낌이 들지만 사실 그렇게 생각하고 싶진 않다. 차근차근 1화에 나오는 곡들 부터 순서대로 정보를 모아보고 알아볼 계획이다. 물론 몇 개 빠뜨릴 수도 있고 순서가 뒤바뀔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드라마를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 드라마에서 다루는 클래식 음악의 양은 꽤나 방대하다. 각 에피소드에서 중심있게 다루는 곡과 배경음악으로 삽입된 곡까지 합치면 이 프로젝트가 언제 끝날지 상상이 가지 않지만 그래도 설레는 마음이 앞서서 기분이 좋다.
아, 참고로 '노다메 칸타빌레'를 아직 못 보신 분들께는 꼭 보시면 좋겠다고 강력하게 추천 해드리고 싶다.
※ 이 글은 2017년 12월 5일에 처음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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