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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Fun/드라마

안녕, SKY 캐슬

by 내마음의별 2019. 2. 3.


 JTBC 드라마 SKY 캐슬, 첫 회의 시청률은 1%대에 불과했으나 입소문을 타고 번진 인기가 걷잡을 수 없이 치솟아 결국 20%를 돌파했고 마지막까지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며 막을 내렸다. 자녀들의 대학 입시라는 뜨거운 소재를 축으로 한 반전 있는 스토리, 탄력적인 전개와 캐릭터의 개성을 살린 배우들의 명연기에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섬세한 연출과 찰떡궁합 OST까지 더해져서 그야말로 열풍이 불었다.



 나 역시 시청자 중 한 사람으로서 오랜만에 재미있는 드라마를 보게 되어서 좋았고, 여운도 남았다.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욕망을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끌어내면서도 인간적인 면모를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 점이 인상 깊었고, 그래서 드라마가 좀 더 울림 있게 다가오지 않았나 싶다.

 


 시간이 지나고 나면 "아, 그런 드라마도 있었지."하게 되겠지만 지금 느껴지는 감상 만큼은 두고 간직하고 싶어 블로그에나마 짧게 남겨 본다.





※ 이 글은 2019년 2월 3일에 처음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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